국부 펀드(Sovereign Wealth Fund)는 무엇일까?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란 적정 수준 이상의 외환을 따로 떼어 투자용으로 모아놓은 자금을 말합니다. 보통 국가기관이 자금 운용을 담당하여 석유를 수출해 벌어들인 오일달러나 무역수지 흑자로 발생한 외환보유액 등이 주요 자금원입니다. 즉 정부 자산을 운영하며 정부에 의해 직접적으로 소유되는 기관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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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펀드가 생겨난 배경

 

국부펀드는 주식, 채권, 재산과 다른 금융 상품으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국부 펀드는 외환보유고에서 기원합니다. 원래 '외환보유고'는 금으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브레튼우즈 체제 아래에서 미국은 달러를 금에 고정시켰고 태환을 허용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과 2000년대 후반, 중앙은행은 여러 국가의 통화로 된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 규모가 커지면서 (국채 채권 및 주식 시장의 규모보다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각국의 정부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비전통적인 자산에 투자하는 기관을 설립하기 시작했는데 국부펀드라는 용어가 생긴 것은 2005년 경입니다.

 

 

국부펀드의 만드는 이유

 

일반적으로 국부펀드는 정부가 예산 흑자를 내고 외채는 적거가 없을 때 만들어집니다. 많은 유동 자산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거나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지고 있는 것이 언제나 가능하지는 않으며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어떤 정부가 정부 수입을 다이아몬드, 구리, 석유와 같은 천연자원 수출에 의존할 때 수입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서, 경기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략적 목적이나 국가 경제를 위해 국부펀드를 만드는 경우입니다.

 

 

한국의 국부펀드

 

한국 같은 경우 어떠한 출처의 자금으로 투자 기금을 만들까? 우리나라는 석유, 천연자원이 전무한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가이다 보니 국제 수지 흑자(수출)로 모으거나 저장된 외환보유액 또는 재정 흑자(주식, 부동산)로 통해 축적된 자금으로 투자기금을 만듭니다. 국부펀드는 비상품 펀드이며, 한국의 국부펀드는 KIC(한국투자공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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