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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FC 서울로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

PoweredbyTistory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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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세리머니로 유명한 잉글랜드 축구 스타 제시 린가드는 2000년 7살 나이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스팀에 입단, 여러 팀에서 꾸준히 기회 받으면 성장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선발되기까지 했는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에 일조하며 물오른 폼을 과시했습니다.

 

 

제시 린가드 FC서울 이적

린가드가 마지막 팀인 노팅엄포르스트 FC에서 15만 파운드(약 2억 3천만 원) 주급을 받으면 낸 성적은 기대 이하였고 결국 지난여름 팀에서 방출된 현재 '무직' 상태로 사우디, 미국 등 해외 진출도 실패하며 개인 훈련만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출전시간 보장

제시 린가드는 사우디의 몇백억 연봉을 뿌리치고 한국행을 택한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여러 추측들이 오가는 가운데 일단, 겉으로 드러나는 이유는 바로 '출전시간'입니다.

 

바로 직전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으며, 이후 여러 구단들과 접촉했지만 그의 고액 연봉을 받아줄 만한 구단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액 연봉을 줄 수 없는 우리나라 K리그에 오는 이유는 확실한 출전시간 보장과 아무리 폼이 떨어졌더라도 K리그에서는 주전급이기도 하고, FC서울 측에서도 출전시간을 보장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제시 린가드 FC서울 이적 이유 '출전시간' 보장

 

만약 린가드가 FC서울에 합류한다면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윙어 나상호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으며, 나현우는 지난달 팀을 떠나 일본 팀 '마치다 젤비아'에 입단했습니다.

 

e스포츠 사업

린가드가 FC서울로 이적한 것은 그가 소유한 e스포츠 팀인 Jlingz Esports와 한국 e스포차 시장에 대한 관심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린가드는 2021년 8월 영국에 본사를 둔 e스포츠 조직인 Audacity Esports를 인수한 후 JLINGZ Esports에 데뷔했습니다.

 

제시 린가드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

 

린가드는 패션, 레스토랑, E스포츠 등 자신의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한국의 몇몇 업체와도 접촉을 했다는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린가드의 줄어든 연봉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자신의 각종 사업을 넓혀보겠다는 야망을 갖고 넘어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요식업과 패션, e스포츠에 있어 워낙 발달이 잘 된 나라인 만큼, 제시 린가드 선수 입장에서는 서울과 대한민국이 자신의 사업을 넓히기에 적절한 도시이자 국가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제시 린가드 선수를 영입하게 된 것이 단순히 K리그의 메리트 때문이 아니었다는 점이 밝혀진 것은 아쉬운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본캐릭터는 축구선수이기 때문에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팬들의 조롱과 비난도 피할 수 없으며, 축구에 집중하면서 K리그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쌓으면서, 한국에서 자신의 사업도 잘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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