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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

양적 완화(QE)는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

by PoweredbyTistory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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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는 한 마디로 초저금리 상태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을 말합니다. 중앙은행이 채권이나 다른 자산을 사들임으로써, 이율을 더 낮추지 않고도 거래량을 높이고 시중에 돈을 푸는 등, 돈의 흐름을 늘리는 것입니다.

 

 

양적완화는 직접적 통화정책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절하여 자연스럽게 유동성을 조절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채나 자산을 매입을 통해 통화량 자체를 늘리는 직접적인 통화정책입니다.

기존에는 국가가 경기를  부양하고  시중의 통화량을 늘리기 위해서 기준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금리가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은행 저축량보다 투자량이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생기는 변화

 

  • 돈을 은행에 맡겨봐야 금리가 낮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윤을 낼 수 있다
  • 대출 금리 역시 낮아지기 때문에, 대출에 대한 부담이 낮아집니다.
  • 기업들은 자본 조달이 수월해져 일자리와 투자가 늘어납니다.
  • 결국 사회 전반에 통화량이 증가하고 돈이 많아지면 소비가 늘어 시중에 통화량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초저금리의 한계까지 금리를 낮추다 보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금리가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고안된 방식이 양적완화라는 방식으로 목적은 결국 자국의 통화가치를 하락시켜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화폐 가치를 떨어진 국가의 물건을 외화로 구매하게 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적완화는 수출경쟁력의 강화

 

양적완화를 통해 시중에 통화량이 증가하면 화폐 가치는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물가는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수입은 줄고 수출은 늘어나는데 이는 곧 해당 국가의 수출경쟁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출경쟁력이 높아지면 실업률도 줄고 경제성장률도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만약 미국에서 양적 완화가 실시된다면 달러의 통화량이 폭증하면서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의 제품 수출 경쟁력은 강화되나 물가는 상승하며, 달러와 반대로 원화의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양적완화를 축소를 시행하는 이유는 실물경제의 회복으로 그동안 시장에 풀었던 통화량을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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