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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골프 스코어카드 보는 법 | 코스레이팅과 슬로프레이팅

by PoweredbyTistory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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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레이팅과 슬로프레이팅

 

코스레이팅은 스크래치 골퍼(이븐 골퍼), 즉 핸디캡이 0인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전체 라운드에서 치는 스코어입니다. 코스레이팅이 69.4라면 평소 72타를 치는 스크래치 골퍼가 평균 69.4타로 경기를 마친다는 얘기이므로 상대적으로 좀 쉬운 골프장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73이라면 1타를 더 치게 된다는 것이니 난도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거리에 따라 화이트 티는 67.7, 레드 티는 65.4로 숫자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 길이에 따라 스크래치 골퍼가 느끼는 난도는 유동적입니다. 

 

슬로프레이팅은 핸디캡이 +18인 보기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합니다. 난도는 55~155인데, 90타를 치는 보기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여 평균치인 113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코스레이팅과 마찬가지로 113보다 높은 숫자면 어렵고, 낮으면 상대적으로 쉬운 코스라는 뜻입니다.

 

핸디캡 계산

 

  • 코스레이팅과 슬로프레이팅을 반영한 핸디캡 계산
핸디캡=(총 타수-코스레이팅) X 113 / 슬로프레이팅

 

즉 총타수가 92타, 코스레이팅이 72.3, 슬로프레이팅이 124인 골프장에서의 핸디캡은 (92-72.3) X 113 / 124 = 17.95, 반올림하여 18입니다. 이렇게 나온 핸디캡은 1~18까지 스코어카드 아래에 표시되며, 핸디캡 1위 홀이 가장 어려운 홀, 그리고 18인 홀은 가장 쉬운 홀입니다. 여성과 남성의 기준은 다릅니다. 

 

기록자

 

스코어카드는 본래 각자가 1장의 카드를 갖고, 다른 사람의 점수를 각각 기재합니다. 자신의 점수는 아래에 적고 절취한 후 대회에 제출하도록 절취선이 있습니다. 아마추어는 캐디가 전체 플레이어들의 점수를 다 작성합니다.

 

스코어카드 

 

요즘은 전자식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스코어카드를 손으로 직접 기재할 일은 많지 않지만 스코어카드를 면밀히 살펴보는 일도 줄었습니다. 하지만 스코어카드에는 홀, 정보, 거리, 핸디캡 등 여러 가지 정보가 들어 있어 꼼꼼히 살펴보면 경기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골프 스코어카드

 

  • OUT(아웃코스):총 18홀 중 앞의 9홀, 프런트 나인이라고 합니다.
  • INT(이니셜): 총 4명이 기재하니, 헷갈리지 않도록 각자의 이니셜을 한 번 더 적어둡니다.
  • IN(인코스): 총 18홀 중 뒤의 9홀, 전체 홀을 마치면 클럽하우스로 들어오기 때문에 IN이라는 이름과 백 나인(Back Nine)이라고 합니다.
  • TOT(총 거리): Total 즉 총거리입니다. 
  • HCP(핸디캡): 플레이어의 핸디캡 타수를 적습니다.
  • NET(네트 스코어): 총타수에서 핸디캡을 뺀 스코어입니다. 핸디캡이 2인 사람이 그날 총 타수 73을 쳤다면 네트 스코어는 71이 됩니다.
  • 플레이어, 점수: 보통 4명이 라운드를 나가고, 아마추어의 경우 한 스코어카드에 다 같이 점수를 작성합니다. 

 

 

골프 코스 구성 | 골프 기본 규칙 | 골프 점수 계산

골프는 그린(Green)의 홀(Hole)에 넣으면 다음 홀로 이동하며 18홀까지 돌면 게임이 끝납니다. 마지막 홀까지 친 타수가 적은 쪽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골프코스 구성 타잉 그라운드 첫 번째 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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